Good-Jang
갑작스런 항문 통증이 발생했다면 어떤 문제일까요?! 특히나 항문 쪽에 뭔가 만져진다면 혹시 큰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요...??
항문에 뭐가 만져지는 게 갑자기 생기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에도 병원에 많이 오시게 돼요. 그럴 때 저희가 가장 빈도가 높은 2가지 질환을 감별을 하게 됩니다.
Q. 항문통증 원인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치핵이라는 조직이 그 자체로는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데 이 치핵이라는 조직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항문의 혈관층이 두터워지면서 덩어리가 되기 때문에 늘 피가 흐릅니다. 피가 흐르는데 몸이 많이 피곤하거나, 아니면 피곤하게 만들 수 있는 뭐 과음이나 무리한 운동, 밤샘 작업 이런 것들이 반복이 되다 보면 혈액순환이 떨어지면서 안에서 흐르던 피들이 지들끼리 엉겨 붙으면서 혈전이 생깁니다. 그래서 핏덩어리가 생기는 거죠. 또 뭐 변을 너무 힘들게 본다거나, 아니면 배탈이 나서 너무 설사를 많이 해서 항문에 필요 이상의 많은 자극이 생기는 경우에도 그 치핵 안에 흐르던 피들이 엉겨 붙어서 생기는 혈전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혈관에 피가 잘 흘러야 되는데 혈관 안에 혈전이 생기면 어떻게 되겠어요? 피가 안 통하겠죠. 우리 몸에 피가 안 통하면 붓습니다. 부으면 어떻게 되죠? 아픕니다. 그래서 급성 통증과 갑자기 부어서 생긴 덩어리를 갖고 오실 때 첫 번째 우리가 감별해야 되는 게 혈전성 뭐 내치핵이든, 외치핵이든 혈전성 치핵의 가능성을 일단 봐야 되고요.
두 번째 또 비교적 흔한 게 뭐냐 하면 항문 주변에 갑자기 고름이 차는 경우가 있어요. 우리가 농양이라고 하는데 그게 뭐 천천히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게 아니고 하루 이틀 사이에 항문이 조금 불편하다가 어느 부분이 조금 부어오르면서 거기가 욱신욱신하면서 열감도 있고 통증이 생기는 거죠. 저희가 보면 거의 항문이 제일 아픈 2가지 원인이 혈전성 치핵과 방금 말씀드린 항문 주위 농양이 됩니다. 그러면 병원에 오시게 되면 저희가 결국에는 증상으로 감별을 할 수 없지만 증상을 통해서 조금 감별이 필요한 경우..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는 혈전성 치핵은 조직이 부어서 아픈 거고요. 항문 주위 농양은 염증이 생긴 거잖아요. 그래서 환자 분들이 열감이나 몸살 기운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부어 있다가 혈전성 치핵 같은 경우에는 압력이 높아지면 밖으로 그 응고된 혈전이 터지면서 피가 나는 증상이 같이 동반이 되고요. 농양이 있는 분들은 부었다가 또 그것도 압력이 높아지면 자연적으로 일부 배농이 되면서 진물이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은 저희가 항문 진찰을 하고 필요하면 농양의 위치나 이런 거를 감별하기 위해서 항문 초음파를 통해서 고름의 위치랑 상태를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