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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클리닉

장튼위튼병원 담낭클리닉은 복강경 수술을 통해 통증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치료와 협진을 통해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합니다

담남용종 무조건 제거해야 할까?

담남용종 무조건 제거해야 할까?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유병률이 늘어난 질환 중 하나는 '담낭 질환'입니다.
최근 30, 40대에서도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는데,
문제는 담낭질환은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대개 상복부 초음파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용종 발견 시 무조건 제거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서울대입구외과 장튼위튼병원에서 이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담낭이란 어떤 기관인가

담낭은 간 바로 옆에 위치한 7~10cm 크기의  장기로, 흔히 '쓸개'로 더 익숙한 기관인데요.

담낭은 담즙을 보관하는 역할을 하는데,

담즙이라는 이름 때문에 쓸개즙이 담낭에서 만들어진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담즙은 간에서 생성이 되고, 저장을 담낭에서 하게 됩니다.

담낭은 답즙을 저장했다가 시기적절한 때에 십이지장으로 분비하여 

지방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Q. 원인
한국인 10명 중 1명은 담낭용종이 발생할 정도로 흔한 '담낭용종'!
담낭은 지방을 소화하기 위해 간에서 만든 담즙을 잠시 보관하다가 지방을 소화시킬 때 십이지장으로 배출하는데,
담낭은 떼어 내도 음식을 소화하는데 거의 지장이 없습니다.
담낭용종이란 담낭의 점막에서 담낭 안쪽으로 돌출되는 모든 혹을 의미합니다.
담낭용종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담즙은 담즙산염과 담즙색소,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져 있어
과도한 지방질과 고콜레스테롤 식품을 섭취하면 담낭용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균형이 깨지면서 담즙이 걸쭉해져 덩어리가 생기게 되고, 볼록한 모양으로 자리를 잡게 되는 것이 담낭 용종입니다.
이 외에도 임신을 하거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등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생길 수도 있고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여 몸의 상태가 변한 경우에도 담낭용종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Q. 무조건 제거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담낭용종에 생겼을 때, 이를 무조건 제거해야 할까요?
담낭용종을 제거할지 말지 여부는 용종이 양성인지 악성인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대개 담낭용종은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우연히 시행한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양성인지 비종양성인지를 가능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용종의 크기입니다.
용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면 악성 용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담낭용종의 크기가 점점 증가할 때,
담낭용종과 담석이 같이 있을 때 담낭 제거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 담낭용종으로 인해 구토나 복통,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처음으로 담낭용종을 발견한 나이가 50세 이상인 경우 등에도 수술을 고려하여 결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