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장암 조기진단에 필요한 것은?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려면 결국 들어가서 봐야 돼요. 들어가서 보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그러려면 대장에 있는 변을 청소를 해야 되니까 참 불편하게도 대장 청소하는 약을 드셔야 돼요. 장청소 약이죠. 여러 가지 스타일이 예전부터 쓰고 있어서 많은 약들이 개발되어서 지금 엄청 편해졌어요. 알약을 한 20개, 20개 정도 드시면 장청소가 되는 약이 최근에 나와서 히트 치고 있는 약도 있고요. 예전에는 한 4리터 정도 되는 물약을 이렇게 드셔서 속을 비워야 되기 때문에 드시다가 토하기도 했는데 요새는 1리터 가까이로.. 4리터에서 1리터가 됐죠. 그래서 확 줄어들어서 훨씬 편하게 준비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장 준비 약을 드시거나 장청소 약을 드시고 난 뒤에 깨끗해진 양을 대장내시경을 삽입을 하면서 대장의 굴곡 부위 그리고 대장에서 가장 안쪽인 맹장 부위까지 들어가서 보는 거죠. 그리고 나오면서 이상이 있나 봅니다. 

가장 우리가 흔히 찾아야 되는 것이 대장 용종, 대장암. 대장암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대장 용종을 찾는 것이 제일 하는 이유라고도 할 수 있죠. 

용종하고 암은 어떻게 다르냐. 암이 되려면 용종부터 돼야 돼요. 그 용종이라는 거는 일반적인 텀이라고 그럴까. 일반적인 용어고 좀 더 전문적인 용어라 하면 선종이냐, 아니면 증식성 용종이냐. 이렇게 크게 2개를 가지고 나누는데 선종이 5년, 10년 되면서 서서히 커지고 암으로 가는 경향을 띠죠. 대장에 생기는 혹들의 약 한 80, 90%는 선종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 10% 뭐 많게는 20%까지가 암하고 별 상관이 없는 증식성 용종이라고 할 수 있죠. 다행스럽게도 대장내시경을 하면 정상적인 장 점막하고 이 용종. 선종이든 용종이든 대장암은 구분이 쉬워요. 그래서 특히 요새 또 내시경이 그 해상도가 좋아졌어요. 일반 TV가 해상도가 점점점 좋아져서 HD급, 뭐 QLED 뭐 이런 얘기도 나오듯이 대장내시경도 엄청 좋아져서 요새는 HD급으로 나오고 굉장히 선명한 상을 만들어서 그리고 접사, 또는 확대해서 내시경을 보고 장 점막의 보는 방법들을 다양한 광원에 이용해서 보기 때문에 관찰이 용이해졌습니다.